롯데칠성음료, 2분기 영업이익 623억원…수익성 개선

매출 소폭 감소에도 불구, 영업이익 3.5% 증가
원가 절감 및 주류 시장 회복 기대감 작용

롯데칠성음료는 4일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조 873억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623억 56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31.6% 증가한 277억 3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9.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9.1%, 당기순이익은 411.1% 급증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역시 전분기 대비 254.0%,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한 248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국내 소비 습관 변화와 주류 시장 부진 등으로 음료와 주류 업계 전반의 실적 압박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회식 감소에 따른 소주와 맥주 매출 감소, 음료 시장의 저성장세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상반기에는 원재료비 상승과 환율 변동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원가 부담 완화와 주류 시장 수요 회복 가능성이 기대된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특히 맥주 공장에 음료 하이브리드 생산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2분기 실적은 이러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결과로 해석된다.

삼성증권 연구원은 “회식 감소로 소주와 맥주 매출이 줄고 음료 시장 대부분이 저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공시와 관련해 회사 측은 “잠정치로서 향후 확정치와는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 공시 바로가기: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공시 신선도: 3 / 5 ?
? AI 평가: 롯데칠성음료의 2분기 잠정 실적은 공시일 이전 3개월 이내에 여러 증권사 및 언론을 통해 예상치 및 전망치 형태로 보도된 바 있다. 특히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 전망이 제시되었으며, 내수 부진과 해외 사업의 상쇄 효과 등 실적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도 함께 언급되었다. 그러나 공시된 당기순이익 및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의 구체적인 수치는 뉴스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으며,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공식화된 점을 고려하여 3점으로 평가한다.

? 참고기사
조선비즈 – 식품업계 2분기 실적 K푸드 해외 성과가 희비 갈랐다
트레이딩뷰/한경 – “롯데칠성, 음료·주류 판매 부진 지속…목표가는 상향”-IBK
다음금융 – 롯데칠성음료(주) 기업설명회(IR) 개최(안내공시)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