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도슨트] SK리츠, 상반기 순이익 2000억원대 기록…실적 개선 견인 요인은?

SK리츠가 상반기 감사보고서에서 연결 및 개별 재무제표 모두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회사의 재무제표가 회계 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작성되었다는 외부 감사의 확인을 의미합니다. 특히 자산과 자본이 크게 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SK리츠의 자산총계는 전년 동기 대비 6,772억 원 증가한 5조 985억 원을 기록했으며, 자본총계는 6,977억 원 늘어 1조 9,623억 원에 달했습니다. 매출액은 710억 4,600만 원, 영업이익은 632억 400만 원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당기순이익은 2,000억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 ‘투자부동산 공정가치 평가’는 기업이 보유한 투자 목적의 부동산을 취득 원가가 아닌 현재 시장 가치로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시장 가치가 오르면 장부상 이익으로 반영되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회사 측은 투자부동산의 공정가치 평가 방식 도입 효과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SK리츠는 안정적인 배당금 계획과 리츠 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SK리츠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 SK리츠의 상반기 실적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SK리츠가 보유한 주유소 자산의 개발 전략 부족이 리스크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와 배당 증액 가능성에 힘입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나, 금리 변동이나 공매도 압력과 같은 외부 리스크도 상존하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