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도슨트] 삼천당제약,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비젠프리’ 국내 품목허가 획득

삼천당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비젠프리’의 국내 품목허가를 22일 획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허가로 삼천당제약은 습성 황반변성 등 다양한 안과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비젠프리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 바이오시밀러는 이미 허가된 생물의약품(오리지널 의약품)과 품질, 안전성, 유효성이 동등함을 입증한 복제약을 의미합니다.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저렴하게 공급될 수 있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비젠프리는 VIAL(바이알)과 PFS(프리필드 시린지)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회사는 지난해 11월 30일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습니다. 이번 허가 획득으로 삼천당제약은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PFS(프리필드 시린지)는 약물이 미리 채워져 있는 주사기를 말합니다. 환자가 직접 주사하거나 의료진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형으로, 투약 편의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회사는 비젠프리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삼천당제약의 이번 품목허가 획득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 삼천당제약은 비젠프리의 국내 품목허가 획득 소식에 힘입어 최근 2거래일 연속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22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18% 급등한 266,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신약 개발이나 품목허가와 같은 긍정적인 소식이 기업의 미래 성장 기대감을 높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다만, 기업의 재정 안정성을 나타내는 PER(주가수익비율)나 ROE(자기자본이익률)는 과도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개별 공시 내용뿐만 아니라 기업의 전반적인 재무 상태와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