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도슨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2024년 매출 3배 규모 계약 체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66억 7,530만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2025년 9월 22일부터 2030년 7월 5일까지 5년간 진행되며, 계약 금액은 2024년 매출액인 21억 6,900만원의 약 3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급 계약은 특정 바이오의약품을 위탁받아 생산하고 공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전문 기업입니다.

계약 대금은 프로젝트 착수 시 공정 개발비 전액과 기타 항목의 50%를 미리 받고, 프로젝트 완료 시 나머지를 지급하는 조건입니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5년 전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공장 풀가동과 2공장, 4공장의 연내 가동 준비를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 CDMO는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의 약자로, 의약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전문 기업을 뜻합니다.

❔ 미국이 중국 CDMO 규제를 강화하면 국내 CDMO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 미치나요?

? 최근 미국이 중국 CDMO 업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제 강화는 국내 CDMO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미국 제약사들이 중국 CDMO 업체와의 거래를 줄이면서, 가격 경쟁력과 글로벌 생산 능력을 갖춘 국내 CDMO 업체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대규모 계약과 더불어 일본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변화와 기업의 전략이 맞물려 국내 CDMO 기업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