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도슨트] 황금에스티, 계열사 합병으로 경영 효율화 추진

황금에스티의 종속회사 인터컨스텍이 계열사 길교이앤씨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합병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됩니다.

? 흡수합병은 한 회사가 다른 회사를 완전히 합쳐서 하나의 회사로 만드는 방식입니다. 합병되는 회사는 사라지고, 합병하는 회사만 남게 됩니다.

합병 비율은 인터컨스텍과 길교이앤씨가 1대 0.2625로 결정되었으며, 인터컨스텍 주식 1주당 길교이앤씨 주식 0.2625주를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길교이앤씨는 2024년 말 기준 자산총계 192억 5,100만원, 매출액 98억 5,700만원을 기록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4억 3,500만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 주식매수청구권은 합병 등 회사의 중요한 결정에 반대하는 주주가 자신의 주식을 회사에 정해진 가격으로 팔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이번 합병은 황금에스티가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해온 길교이앤씨의 구조를 개선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여 경영 안정화를 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 황금에스티가 계열사 합병을 추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황금에스티는 최근 경영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열사 내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컨스텍과 길교이앤씨의 합병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길교이앤씨는 2024년 사업연도 기준 약 14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적자 구조를 보여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합병을 통해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하고, 계열사 간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여 전반적인 경영 안정화와 향후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2025년 상반기 황금에스티의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하는 등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은 점도 이러한 내부 구조조정의 배경으로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