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도슨트] 대한조선, 4753억원 규모 원유운반선 수주…매출 44% 규모

대한조선이 유럽 선주와 4753억원 규모의 원유운반선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대한조선의 2024년 매출액의 44.2%에 해당하는 큰 규모로, 2025년 9월부터 2028년 9월까지 3년간 진행됩니다.

선박 건조 대금은 공사 진척률에 따라 지급받게 되며,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상당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코스피 상장을 통해 확보한 유동성과 자금 조달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유동성’은 기업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이 얼마나 많은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유동성이 높으면 자금 압박 없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형 수주는 향후 3년간 안정적인 매출을 보장하고 기업 가치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 대한조선이 코스피에 새로 상장했는데, 이번 대형 수주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나요?

? 대한조선은 지난 8월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하며 유동성과 자금 조달력을 강화했습니다. 상장 직후 주가는 8만~9만 원대에서 안정적으로 형성되었으며, 9월 들어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4753억원 규모의 대형 수주는 2024년 매출액의 44.2%에 달하는 규모로, 향후 3년간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부 증권 전문가들은 대형 수주를 통한 실적 개선과 사업 안정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96,000원에서 150,000원으로 제시하며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상장 효과와 연이은 대형 수주에 힘입어 대한조선의 중장기 성장 전망에 주목할 전망입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