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본부가 테라사이언스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 심의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위원회는 10월 31일까지 테라사이언스의 경영 개선 계획 이행 내역을 추가로 심사하여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단기간 내에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되기 어려울 경우 상장폐지가 결정될 수 있다고 코스닥시장본부는 설명했습니다.
? 상장폐지 실질심사는 기업의 계속성, 경영 투명성, 재무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상장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입니다. 횡령·배임 혐의 발생이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등이 주요 심사 사유가 됩니다.
테라사이언스는 횡령·배임 혐의 발생과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으로 현재 주식거래가 정지된 상태입니다. 또한, 최대주주인 서진판지와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지연되면서 지배구조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자금난으로 회생절차를 신청했으나 기각된 바 있습니다.
? 불성실공시법인은 공시 의무를 위반하여 투자자의 판단을 왜곡하거나 시장 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행위를 반복한 상장법인을 말합니다. 벌점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관리종목 지정, 상장폐지 심사, 거래정지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상장폐지 가능성이 여전히 높아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최종 결정까지 투자 위험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회생절차 신청이 기각되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 회생절차는 기업이 재정적 어려움에 처했을 때 법원의 감독 아래 채무를 조정하고 사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회생절차 신청이 기각되었다는 것은 법원이 해당 기업에 대해 회생의 필요성이 없거나, 회생 계획이 불성실하거나, 채권자 일반의 이익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의 재무 상태가 매우 심각하거나, 회생을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고 법원이 판단했을 때 내려질 수 있는 결정입니다. 테라사이언스의 경우 지난해 말 회생절차를 신청했으나 기각된 바 있어, 기업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