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최대주주 지분 1000억원 증액…투자 확대 의지 확인

포스코홀딩스 유상증자 참여로 지분율 소폭 감소
경영진도 추가 취득…성장 전략 자신감 반영

포스코퓨처엠 최대주주인 포스코홀딩스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지분 변동이 발생했다. 30일 공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548만6186주를 추가 확보, 총 5174만7787주(지분율 58.18%)를 보유하게 됐다.

발행주식총수 증가로 지분율은 직전 보고일 62.54%에서 60.63%로 약 1.92%p 감소했지만, 지분 가치는 약 1000억원 증가했다. 엄기천 대표를 포함한 일부 임원들도 소량의 주식을 추가 취득했다.

엄 대표는 156주를 추가 취득해 총 1266주를 보유하게 되었고, 다른 임원들도 59주에서 21주 사이의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합계 소유 주식수는 5392만5857주로 직전 보고일 대비 547만8793주 증가했다.

포스코홀딩스의 이번 지분 확대는 포스코퓨처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보여준다.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구미 양극재 공장 매각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신규 프로젝트 투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엄기천 대표는 기존 계획 축소 없이 이미 착공한 프로젝트 투자 확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탈중국 공급망 구축 움직임에 적극 대응하며 배터리 소재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인 포스코퓨처엠의 전략과 맞물려, 이번 지분 확대는 회사의 성장 전략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2분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하반기 광양 전구체 공장 가동을 앞둔 상황에서 최대주주의 지분 확대는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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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평가: 포스코퓨처엠의 유상증자 결정 및 최대주주와 임원들의 신주 취득은 공시일(2025년 7월 30일) 이전 3개월 이내에 이미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 상세히 알려진 내용입니다. 특히 포스코홀딩스의 유상증자 참여 및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소식은 5월과 6월에 걸쳐 보도되었으며, 유상증자 청약 결과 및 납입 완료 소식도 7월 중순과 하순에 보도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공시는 기존에 보도된 내용의 최종 확인에 가깝습니다.

? 참고기사
블로터 – 포스코퓨처엠, ‘탈중국’ 달고 새 프로젝트 본격 가동 [인터배터리 2025]
포스코뉴스룸 – 성사원이 간다 인터배터리 2025에서 확인한 포스코퓨처엠의 배터리 …
여수MBC – 포스코 퓨처엠 영업이익 1·2분기 연속 흑자 기록 (250720일/뉴스데스크)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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