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코어가 중국의 링룽타이어와 205억 5,800만원 규모의 단일 판매·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에스엠코어의 최근 매출액인 1,632억 3,000만원의 12.59%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9월 17일부터 2027년 3월 17일까지이며, 에스엠코어는 링룽타이어 광서공장의 ‘PCR G/T 프로젝트’에 필요한 제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 ‘단일 판매·공급 계약’은 특정 기업이 다른 기업에 제품이나 서비스를 공급하기로 맺는 계약을 의미합니다.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계약 금액이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10% 이상일 때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합니다.
이번 계약 대금은 선금 10%, 중도금 80%, 잔금 10% 조건으로 지급됩니다. 에스엠코어는 최근 엠투아이에 인수되면서 SK그룹 자회사에서 민간 기업으로 소유 구조가 변경된 바 있습니다. 회사 측은 엠투아이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선금, 중도금, 잔금’은 계약 이행 과정에서 대금을 나누어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중도금이 지급되면 계약 해지가 어려워지는 등 법적 구속력이 강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 에스엠코어의 최대주주 변경이 이번 계약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에스엠코어는 최근 SK그룹 자회사에서 엠투아이코퍼레이션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었습니다. 엠투아이는 에스엠코어의 지분 21.2%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랐고, SK는 소수 지분(5.49%)을 유지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엠투아이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물류 자동화 기술을 가진 에스엠코어 인수를 통해 제조·물류·데이터를 통합한 스마트 플랫폼 구축 및 로봇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에스엠코어는 이번 계약이 사업 확장 및 성장 전략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밝히며, 엠투아이와의 제품 및 기술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