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쎌이 1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9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통주 430만주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 유상증자는 기업이 주식을 새로 발행하여 투자자들에게 팔고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입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는 기존 주주들에게 먼저 신주를 살 기회를 주고, 남은 주식은 일반 투자자들에게 공개적으로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기존 발행주식총수의 약 49%에 해당하며, 1주당 0.4927253118주가 배정됩니다. 조달 자금은 운영자금 7억 9,650만원, 채무상환자금 80억원, 기타자금 4억 7,000만원 등으로 사용될 계획입니다.
? 신주 발행률이 높다는 것은 기존 주주들의 주식 가치가 희석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주식 수가 늘어나면 한 주당 기업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 중 채무상환 비중이 높은데, 이는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채무 상환에 사용하는 것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부채를 줄이면 이자 비용 부담이 감소하고, 재무 위험이 낮아져 기업의 신용도가 향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의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채무 상환 목적의 유상증자는 신규 투자나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보다는 기존 부채 해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므로, 투자자들은 기업의 전반적인 재무 상태와 향후 사업 계획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