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도슨트] 보로노이, 최대 200억 기술이전 계약…로열티 3%

보로노이가 미국 바이오 기업 안비아 테라퓨틱스(Anvia Therapeutics)와 VRN04 프로그램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최대 200억원(미화 1,450만 달러) 규모로, 보로노이는 선급금 41억원(미화 300만 달러)을 안비아사 보통주로 받게 됩니다.

? 기술 이전 계약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다른 기업에게 해당 기술을 넘겨주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계약을 말합니다. 이는 기술의 상업적 활용을 촉진하고, 기술 개발과 혁신을 장려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합니다.

나머지 159억원(미화 1,150만 달러)은 마일스톤 방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이는 연구개발 단계별 목표 달성 시 현금과 안비아사 보통주로 구성됩니다. 또한, 보로노이는 VRN04 프로그램 관련 순매출액의 3%를 로열티로 받게 됩니다.

? 마일스톤 계약은 신약 개발처럼 장기간의 연구가 필요한 분야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계약 체결 시 받는 계약금 외에, 개발 단계별로 특정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기술료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로열티는 기술을 사용한 제품이 판매될 때 발생하는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 보로노이의 최근 최대주주 관련 불확실성 해소와 VRN11 프로그램 임상 결과 발표 예정은 이번 기술 이전 계약에 어떤 영향을 미 미치나요?

? 보로노이는 최근 최대주주의 주식담보대출 문제 해결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VRN11 프로그램의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대주주 관련 불확실성 해소는 시장의 우려를 덜어내고 기업의 안정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VRN11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로, 임상 1a상 중간 결과에서 용량을 늘렸음에도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소식들은 보로노이의 파이프라인 가치를 높이고, 향후 추가적인 기술 이전이나 협력 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