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도슨트] 브이엠, SK하이닉스 중국 법인에 반도체 장비 공급

브이엠이 SK하이닉스 중국 법인과 약 90억 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브이엠의 최근 매출액 대비 약 13%에 해당하는 규모로,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중국 지역에 장비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 ‘공시’는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알리는 행위입니다.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계약 체결, 실적 발표 등 다양한 정보가 공시를 통해 공개됩니다.

이번 계약금액에는 장비 설치비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제품 판매대금은 계약 기간 종료 전, 설치비용은 장비 설치 완료 시 지급받을 예정입니다. 브이엠은 건식 식각 시스템 개발 및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 ‘건식 식각 시스템’은 반도체 제조 공정 중 웨이퍼에 회로 패턴을 새기는 데 사용되는 핵심 장비입니다.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플라즈마를 이용해 미세한 패턴을 정밀하게 가공하는 기술입니다.

회사는 이번 계약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브이엠의 이번 계약 규모는 어느 정도이며, 회사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 브이엠이 SK하이닉스 중국 법인과 체결한 반도체 제조 장비 공급 계약 규모는 89억 7,600만 원입니다. 이는 브이엠의 최근 매출액인 702억 7,700만 원 대비 약 13%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단일 계약으로는 적지 않은 규모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 계약은 일반적으로 기업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며, 특히 반도체 장비 산업의 특성상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계약 금액이 매출로 인식되는 시점과 회사의 전체적인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계약 조건, 원가 구조, 다른 사업 부문의 실적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