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도슨트] TS트릴리온, 최대주주 변경…경영권 안정될까?

TS트릴리온의 최대주주가 기존 장기영 외 7인에서 디에스조합 외 2인으로 변경됐습니다. 17일 공시에 따르면, 새로운 최대주주인 디에스조합 외 2인은 총 1,341만 9,964주(약 11.6%)를 확보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얻었습니다. 이는 기존 최대주주들이 보유 주식을 시장에서 매도한 결과로 파악됩니다.

? 최대주주 변경은 기업의 경영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새로운 최대주주는 기업의 주요 의사 결정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됩니다.

새로운 최대주주인 디에스조합은 민법상 조합으로, 총 재산은 35억 원입니다. 박주석 씨가 대표조합원이자 최다출자자로 53.1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TS트릴리온은 6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신사업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추진 중이며, 회계장부 열람 및 신주발행무효 소송 등 법적 리스크도 해소된 상황입니다.

? 민법상 조합은 여러 사람이 공동의 목적을 위해 출자하여 결성하는 단체입니다. 법인격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조합원들이 공동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이익을 공유합니다.

다만, 2024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07억 원(전년 대비 23% 감소), 영업이익 3억 8,000만 원(전년 대비 68% 감소), 순이익 -50억 원(적자 전환)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악화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최대주주가 변경되면 기업의 주가나 경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 이번 TS트릴리온의 경우 6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법적 리스크 해소 소식이 함께 전해지면서, 새로운 최대주주가 기업의 재무 건전성 강화와 신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올 수 있습니다.

반면, 기존 최대주주의 지분 매도 방식이나 새로운 최대주주의 투자 목적에 따라 시장의 우려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