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도슨트] DMS, 자사주 소각으로 주주가치 높인다는데

DMS가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에게 이익을 돌려주기 위해 자기주식 111만6899주를 소각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는 약 11억원 규모로, 2025년 4분기에 소각될 예정입니다.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의 상당 부분을 없애는 이번 결정은 주주들에게 직접적인 이익을 환원하는 조치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현재 DMS는 거래 정지 중이며 소각 규모가 시가총액의 0.7%에 불과해 실질적 효과는 미지수입니다.

? 자기주식 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없애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 수가 줄어들면 한 주당 가치가 높아져 주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DMS는 이와 함께 최대주주로부터 (유)정본메디컬 지분 전량을 무상으로 취득해 내시경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는 신규 사업 진출 및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내시경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무상 양수는 대가를 받지 않고 주식이나 자산을 넘겨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회사의 자산이 늘어나거나 신규 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 DMS가 내시경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기존 사업과 어떤 관련이 있나요?

? DMS는 디스플레이패널 생산장비와 풍력발전기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내시경 사업 확대는 기존 사업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적은 신규 사업 진출로 볼 수 있습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DMS는 1,008억원의 현금 및 단기 투자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비율도 꾸준히 개선되어 재무 안정성이 높은 편입니다. 이러한 재무적 여력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에 진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신규 사업의 성공 여부는 시장 상황과 회사의 역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