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벌점 5점 부과

회사 분할 계획 번복에 따른 조치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에 투자자 우려

? 공시 신선도 : 2 / 5
? AI 평가 : 하나마이크론의 회사분할 철회 및 이로 인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는 이미 2025년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이다. 이번 공시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의 최종 확정 및 벌점 부과에 대한 공식 확인 절차에 해당한다.

하나마이크론은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벌점 5점을 부과받았다고 16일 공시했다. 회사 분할 계획을 발표했다가 번복한 데 따른 조치다. 하나마이크론은 지난 1월 17일 회사 분할 계획을 공시했으나, 7월 29일 이를 철회하면서 공시 내용을 바꿨다.

이에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9월 17일 하나마이크론에 벌점 5.0점을 부과했다. 이는 최근 1년간 하나마이크론이 받은 불성실공시 벌점의 총합이기도 하다. 하나마이크론은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 후공정 전문 기업이다.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패키지 수요 증가 기대감 속에 주가 변동이 있었다. 회사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으로 향후 관리종목 지정 여부와 상장 유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곧바로 상장폐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추가 벌점 누적이나 심사 결과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 공시 바로가기: 불성실공시법인지정 (공시번복)
? 발표 시각: 2025-09-16 17:56:21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