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도슨트] 서호전기, 134억 규모 계약 체결…작년 매출의 29%

서호전기가 에이치디현대삼호와 134억 원 규모의 항만크레인 설치 계약을 16일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서호전기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인 464억 6,700만 원의 약 29%에 해당하는 큰 규모입니다.

? ‘연결기준 매출액’은 회사가 지배하는 다른 회사(종속회사)들의 매출까지 모두 합산한 금액을 말합니다. 회사의 전체적인 사업 규모를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9월 16일부터 2029년 2월 13일까지이며, 계약금액의 10%인 13억 4,000만 원은 미리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은 서호전기의 주력 사업인 항만크레인 제어시스템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선급금’은 계약을 체결하고 물품이나 용역을 받기 전에 미리 지급하는 돈을 의미합니다. 이는 계약 이행의 확실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서호전기는 2025년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는데, 이번 대규모 수주가 이러한 성장세를 더욱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 서호전기가 2025년 상반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는데, 어떤 의미인가요?

? 서호전기의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6.2%, 영업이익은 579.6% 증가했다는 것은 회사의 사업 활동이 매우 활발해지고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매출액 증가는 제품이나 서비스 판매가 늘었다는 뜻이고, 영업이익 증가는 본업에서 돈을 잘 벌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일반적으로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성장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요인이 됩니다. 다만, 이러한 단기적인 실적 개선이 장기적으로 지속될지는 추가적인 사업 수주나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