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착공, 5년간 진행…2024년 매출액의 13% 규모
‘이라크 CSSP 프로젝트’ 재추진 성공…해외 사업 다변화 성과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이라크 해수처리시설 공사 수주에 대한 언론 보도가 공시일 기준 3개월 이내에 있었으나, 이는 입찰 승인 단계에 대한 내용으로, 실제 계약 체결 및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현대건설은 TOTALENERGIES EP RATAWI HUB SAS(이하 ‘TOTALENERGIES社’)와 4조 3,901억원 규모의 해수처리시설 공사 계약을 15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현대건설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32조 6,702억원)의 13.4%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1월 30일부터 2029년 12월 30일까지 5년이며, 공사 진척 상황에 따라 대금이 지급된다.
이번 공사는 이라크 바스라 지역에 유정 주입용수 생산을 위한 해수처리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프로젝트가 2019년 공시됐던 ‘이라크 CSSP 프로젝트’의 재발주라는 점이다. 당시 발주처 사정으로 사업이 지연됐으나, 이번에 재추진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중장기 성장 전략 ‘H-Road’를 통해 해외 사업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수주는 그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회사는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와 ESG 경영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2024년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일부 증권사들은 2025년 이후 실적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 이번 대형 프로젝트 수주는 회사의 재무적 안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공시 바로가기: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발표 시각: 2025-09-15 07:46:41
? 참고기사
– 현대건설,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현대건설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
– [리포트 브리핑]현대건설, ‘2025년, 실적 기대감과 모멘텀을 겸비’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