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드가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에 위치한 토지와 건물을 넥스트스퀘어로부터 140억 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얼라인드의 전체 자산(442억 7,500만 원)의 31.62%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 ‘양수’는 기업이 다른 기업으로부터 자산이나 사업 부문 등을 넘겨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공시에서는 얼라인드가 넥스트스퀘어로부터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을 뜻합니다.
계약금 14억 원은 12일에 지급되었고, 잔금 126억 원은 10월 1일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얼라인드 측은 자기자금과 차입금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이음회계법인의 외부 평가에서 해당 거래가 ‘적정’하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 ‘차입금’은 기업이 사업 운영이나 투자 등을 위해 외부에서 빌려온 돈을 말합니다. 은행 대출 등이 대표적이며, 이자 비용이 발생합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가 본사 이전과 생산시설 확장을 통해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설명했습니다.

❔ 자산총액의 30%가 넘는 대규모 투자는 기업 재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 기업이 자산총액의 30%가 넘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경우, 재무 구조에 여러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선, 투자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자금 조달 방식이 중요합니다. 얼라인드의 경우 자기자금과 차입금을 병행한다고 밝혔는데, 차입금 비중이 높아지면 부채 비율이 상승하고 이자 비용 부담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입니다.
반대로 자기자금 비중이 높다면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투자가 본사 사옥 및 생산시설 확장을 위한 것이므로, 장기적으로는 생산 능력 증대와 사업 확장으로 이어져 기업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투자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예상보다 사업 성과가 부진할 경우 투자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