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유한회사 대상 제3자배정
친환경 선박 건조 등 투자 확대 목적

? 공시 신선도 : 2 / 5
? AI 평가 : 이미 3개월 이내 언론 보도를 통해 2,000억원 규모의 최대주주 대상 제3자배정 유상증자 추진 사실과 목적이 구체적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이번 공시는 해당 내용의 공식적인 확정 발표에 해당한다.

HJ중공업은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12일 결정했다. 최대주주인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유한회사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행되는 보통주식은 702만8394주이며, 주당 발행가액은 2만8456원이다.

납입일은 10월 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 28일이다. 회사 측은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되는 2000억원을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역량 강화에 필요한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2025년 1500억원, 2026년 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MRO 사업 및 방산 부문 투자 확대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재무구조 개선과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최근 HJ중공업은 주택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호재로 주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투자경고종목 지정 등 변동성이 큰 상황이었다. 이번 유상증자는 이러한 변동성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 공시 바로가기: 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결정)
? 발표 시각: 2025-09-12 15:50:35

? 참고기사
조선비즈 – HJ중공업, +6.24% VI 발동
한국경제 – HJ중공업 | 한국경제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