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틱스의 최대주주인 헤일로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인터내셔널 코퍼레이션(이하 헤일로社)이 제기한 경영권 분쟁 소송 관련 증거보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10일 헤일로社 측의 신청을 이유 없다고 판단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지니틱스는 11일 공시했습니다.
? ‘증거보전 신청’이란 소송이 시작되기 전이나 진행 중에 나중에 증거를 사용하기 어려워질 것을 대비해 미리 증거를 확보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는 절차입니다.
이번 기각 결정은 현 경영진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 헤일로社 측의 추가적인 법적 대응 가능성이 남아 있어 경영권 분쟁 장기화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지니틱스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 기술 전문 팹리스 기업으로, 최근 터치 컨트롤러 내장형 AMOLED 디스플레이 구동 SoC 설계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었습니다.
? ‘국가핵심기술’은 국가의 안전보장 및 국민경제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술로, 외국인 투자나 기술 수출 시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엄격한 관리를 받습니다.

❔ 증거보전 신청이 기각되면 경영권 분쟁 소송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 증거보전 신청 기각은 해당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신청을 한 헤일로社 측이 주장하는 내용이나 증거의 필요성에 대해 법원이 충분한 이유를 찾지 못했음을 시사합니다.
일반적으로 증거보전 신청이 기각되면, 신청인은 해당 증거를 소송 과정에서 활용하기 어려워지므로, 소송 전략에 일부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기각 결정은 현 지니틱스 경영진에게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거보전 신청 기각이 곧바로 경영권 분쟁 소송의 승패를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헤일로社는 다른 증거를 제출하거나 추가적인 법적 절차를 통해 경영권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