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츠가 자회사 비욘드아이에 100억원을 빌려주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위츠 자기자본의 24.5%에 달하는 적지 않은 규모로, 1년 만기 연 4% 이자율이 적용됩니다.
? 금전 대여는 회사가 다른 회사에 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자를 받고 일정 기간 후 원금을 돌려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번 대여로 위츠의 총 금전 대여 잔액은 128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대여 목적은 비욘드아이의 사업 운영 자금 지원입니다.
? 자기자본 대비 대여 규모는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이 비율이 높으면 회사의 자금 운용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 있습니다.
비욘드아이는 2024년 말 기준 자산총계 193억 2,900만원, 자본총계 55억 3,600만원을 기록한 회사입니다. 위츠는 전력전송 솔루션과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을 주력으로 하며, 최근 사업 확장과 실적 개선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모회사가 자회사에 돈을 빌려주는 것이 일반적인가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 모회사가 자회사에 자금을 대여하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자회사가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렵거나,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을 위해 모회사가 직접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자회사의 경영 상황이 나빠지면 대여금을 회수하지 못할 위험이 있습니다. 둘째, 특수관계인인 자회사에 대여할 때는 적정 이자율을 적용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세무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충분한 담보 없이 대여하거나 합리적인 채권 회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배임죄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완전 자회사라 하더라도 법률적으로는 별개의 독립된 거래 주체이므로, 공정거래법상 부당지원행위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