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텍이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국책과제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과제는 2028년까지 42개월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65억 9,670만원에 달합니다.
? 국책과제는 정부가 특정 기술 개발이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자금을 투입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연구 자금을 확보하고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회가 됩니다.
특히 정부출연금 40억 4,000만원은 라온텍 자기자본(142억 100만원)의 28.45%에 해당하는 큰 규모입니다. 라온텍은 한양대학교 등 3개 기관과 함께 4K급 고해상도 LEDoS 패널 개발에 나설 예정입니다.
? 자기자본 대비 비율은 회사의 전체 자산 중 주주들이 투자한 자본과 이익잉여금 등을 합한 금액과 비교하는 것으로, 이번 과제 규모가 회사 재무에 미치는 영향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라온텍이 수주한 ‘4K급 고해상도 LEDoS 패널’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요?
이 기술은 기존 디스플레이보다 훨씬 작고 얇으면서도 고해상도와 높은 밝기를 구현할 수 있어,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기기, 스마트워치 등 소형 고성능 디스플레이가 필요한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4K급 고해상도는 더욱 선명하고 몰입감 있는 시각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온텍은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이 분야에서 기술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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