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3000억원 규모 BW 발행 완료…LFP 사업 가속화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으로 3000억원 조달
LFP 양극재 생산 확대 위한 투자 본격화

? 공시 신선도 : 2 / 5
? AI 평가 : 엘앤에프의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결정 및 일반공모 성공 소식은 공시일 이전 3개월 이내에 이미 다수의 언론 보도를 통해 상세히 알려진 내용이다. 이번 공시는 납입 완료라는 최종 절차를 공식 확인하는 것에 불과하다.

엘앤에프는 9일 30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BW는 국내 공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발행 예정 금액과 같은 3000억원이 납입됐다.

납입일은 9월 9일이며, 신주인수권이 분리된 채권은 9월 10일, 신주인수권증권은 9월 22일에 각각 상장될 예정이다. 엘앤에프는 앞서 51.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0조 3,362억원의 청약 자금을 유치했다.

회사 측은 이를 투자자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높은 기대감으로 해석했다. 특히, 조달 자금 중 2000억원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신규 사업에 투입된다. 엘앤에프는 이미 8월 LFP 양극재 생산을 위한 100%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를 설립하고, 대지면적 10만㎡ 규모의 LFP 공장 착공을 마쳤다.

이번 BW 발행은 엘앤에프의 LFP 양극재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인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에 따른 LFP 양극재 수요 증가세를 고려할 때, 이번 투자는 시장 경쟁력 강화와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업계에서는 테슬라 신차 출시 효과와 미국 등 글로벌 친환경 정책 확대, 원재료 공급 안정성 확보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실적 개선 및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고 있다. 다만, 미국의 수입 규제와 경쟁 심화 가능성 등 불확실성도 존재한다.

? 공시 바로가기: 유상증자또는주식관련사채등의발행결과(자율공시)
? 발표 시각: 2025-09-09 17:03:19

? 참고기사
뉴스1 – 엘앤에프, BW 일반공모에 10조 몰렸다…경쟁률 52대 1 ‘흥행’
다음뉴스 – 엘앤에프, BW 일반공모에 10조 몰렸다…경쟁률 52대 1 ‘흥행’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