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HVDC 변압기 2538억 투자…시장 선점 박차

자기자본 12% 투입, 초고압 직류송전 시장 선점 가속화
미국발 수주 확대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대응력 강화

효성중공업이 초고압 직류송전(HVDC)용 변압기 공장 신설을 위해 2,538억 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30일 결정했다. 이는 2024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2조 556억 원의 12.35%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투자는 초고압 직류송전(HVDC)용 변압기 시장의 성장세에 대응하고 생산능력을 확충하기 위한 목적이다. 투자는 2025년 7월 30일부터 2027년 7월 31일까지 약 2년간 진행된다.

효성중공업 이사회는 이날 이 같은 투자를 결의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의지를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글로벌 전력 시장 변화에 발맞춰 HVDC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수익성 높은 수주가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

실제로 효성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매출 2조 6,014억 원, 영업이익 2,66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24% 증가한 수치로, 큰 폭의 성장을 나타냈다. 미국발 신규 수주액은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효성중공업은 미국 멤피스 공장 증설과 더불어 2026년 신공장 신축 등 글로벌 시장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또한 인도를 비롯한 해외 유수 전력 전시회에 참가하고 SF6 Free GIS, HVDC 변압기 등 차세대 친환경 솔루션을 선보이며 신흥시장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한다.

한국투자증권은 효성중공업의 이익률 개선세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공시 바로가기: 신규시설투자등

? 공시 신선도: 2 / 5 ?
? AI 평가: 공시일(2025년 7월 30일)과 동일하거나 하루 전인 2025년 7월 29일, 30일에 이미 다수의 언론에서 효성중공업의 HVDC 변압기 공장 신설 및 투자 규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보도되었다. 이는 공시 내용이 이미 뉴스에서 충분히 다뤄졌음을 의미한다.

? 참고기사
한국경제 – 효성중공업, 2분기 호실적에 미국 수주까지…목표가↑-한투
비즈니스포스트 – 효성중공업 상반기 영업이익 2666억으로 124% 증가, 수주 호조
더밸류뉴스 – 효성중공업, 인도 ‘일렉라마 2025’ 참가…최신 전력 솔루션 선봬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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