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항체-약물 결합체 개발 박차…기술 도입 계약 체결
계약 규모 비공개…규제 승인 조건부 계약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리가켐바이오의 ADC 공동연구 및 항체 기술도입 계약 체결은 공시일 기준 이전 3개월 이내 언론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정보이다. 이는 기업의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및 기술력 강화에 기여하여 주가 및 경영 상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 미칠 수 있다.
리가켐바이오는 미국 GO THERAPEUTICS, INC.(이하 ‘GO社’)와 신규 항체-약물 결합체(ADC)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항체 기술도입 계약을 9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신규 ADC 개발을 위한 협력으로, 리가켐바이오는 GO社로부터 특정 항체 기술을 도입한다. 계약 기간은 계약 체결일부터 로열티 기간 만료일까지이며, 계약금액은 계약서 비공개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금액은 계약금(Upfront), 개발 단계별 기술료(Milestone), 판매 로열티(Royalty), 기술 수출에 따른 수익 배분(Sublicense Revenue sharing)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약은 의약품 규제기관의 허가를 조건으로 한다.
연구개발 과정에서 규제기관의 중단 결정이나 품목허가 실패 시 계약은 해지될 수 있다. 각 단계별 기술료는 반환 의무가 없으나, 임상시험, 허가, 규제 승인이 이뤄지지 않으면 계약이 중도 종료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위약금은 없다.
리가켐바이오는 최근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열린 Global R&D Day에서 중장기 R&D 전략과 글로벌 ADC 기술 리더십, 주요 임상 파이프라인 현황을 공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자체 개발 중인 CEACAM5-ADC 신약 후보 ‘LCB58A’는 세계폐암학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CB58A는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에서 도입한 CEACAM5 항체와 자체 ADC 플랫폼 ‘ConjuALL’을 결합한 차세대 치료제다.
올해 상반기 리가켐바이오는 영업손실 101억원, 순손실 11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확대됐다. 그러나 매출액은 36.2% 증가한 841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일본 오노약품공업에 기술이전한 LCB97에 대한 기술료 수입이 전체 매출의 87.5%를 차지한 결과다.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은 6,160억원, 매출액은 1,259억원이다. 회사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GO社와의 계약은 리가켐바이오의 ADC 개발 역량 강화와 파이프라인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공시 바로가기: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신규 항체-약물 결합체(ADC)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항체 기술도입 계약 체결)
? 발표 시각: 2025-09-09 10:29:13
? 참고기사
– 메디포뉴스 – 리가켐바이오, 2025 WCLC에서 ‘CEACAM5-ADC’ 연구성과 발표
– 메디파나뉴스 – 리가켐바이오, 2025 WCLC서 ‘CEACAM5-ADC’ 연구성과 발표
– 뉴스토마토 – 리가켐바이오, 적자에도 기술이전 수익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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