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니젠이 유통상품 공급 계약을 중단한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이번에 중단되는 거래는 업플로우와의 기타 유통상품 공급 계약으로, 9월 8일부터 효력이 발생합니다.
? 공시란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알리는 행위입니다.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영 활동이나 재무 상태 변화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죠.
이번에 중단되는 거래 규모는 78억 4,300만원으로, 지난해 세니젠 전체 매출액(240억 1,000만원)의 약 32.7%에 달하는 상당한 비중입니다. 회사는 대금 회수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거래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대금 회수 불확실성은 물건을 팔았지만, 그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하거나 아예 받지 못할 위험이 있다는 뜻입니다. 기업의 현금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중요한 문제입니다.
다만, 세니젠 측은 해당 거래의 마진율이 10% 미만으로 낮아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을 통해 수익성이 높은 주력 제품에 집중하고, 매출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전략입니다.
? 마진율은 매출액에서 원가를 제외한 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마진율이 낮다는 것은 매출 규모는 크더라도 실제 회사에 남는 이익은 적다는 의미입니다.
세니젠은 최근 미국 AOAC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고,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6% 증가, 영업손실 42.8% 감소라는 실적 개선을 이뤄냈습니다. 이번 거래 중단 결정은 이사회 결의를 거쳤으며, 사외이사 1명과 감사가 참석했습니다.
Q: 세니젠이 매출의 30%가 넘는 큰 거래를 중단했는데, 회사 실적에 정말 괜찮을까요?
A: 매출액의 30%가 넘는 거래를 중단하는 것은 분명 큰 결정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니젠은 이번 결정이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마진율’입니다. 회사는 중단되는 거래의 마진율이 10% 미만으로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매출 규모는 컸지만, 실제 회사에 남는 이익은 적었다는 의미입니다. 수익성이 낮은 거래를 정리하고, 대신 마진율이 높은 주력 제품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은 장기적으로 회사의 이익 구조를 튼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세니젠은 최근 미국 AOAC 국제 인증 획득과 상반기 실적 개선(매출 56% 증가, 영업손실 42.8% 감소) 등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익성이 낮은 거래를 정리하는 것은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적인 매출 감소보다는 장기적인 이익 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