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도슨트] 핸디소프트, 폴라리스에이아이 최대주주 등극…무슨 의미?

소프트웨어 기업 핸디소프트(220180)의 주인이 폴라리스에이아이로 바뀌었습니다.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기존 최대주주였던 오상헬스케어 외 4인의 지분 47.62%(9,242,435주)가 폴라리스에이아이 외 1인의 36.80%(7,142,858주)로 변경됐다고 밝혔습니다.

? 최대주주 변경은 회사의 경영권을 가진 주인이 바뀐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회사의 사업 방향이나 전략, 심지어는 이름까지도 바뀔 수 있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폴라리스에이아이는 사업을 넓히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500억 원을 투자해 핸디소프트의 지분을 사들였습니다. 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주식 양수도 계약에 따라 거래가 마무리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폴라리스에이아이는 지난해 자산총계 1,159억 6,000만 원, 매출액 530억 6,900만 원, 당기순이익 11억 1,500만 원을 기록했으며, 회계 감사 의견은 적정으로 나왔습니다. 핸디소프트는 오는 9월 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새로운 임원들을 뽑을 예정이며, 최대주주 변경에 따라 경영진 교체가 예상됩니다.

핸디소프트는 최근 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해외 시장 진출, 공공 시장 중심의 전략 변화 등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폴라리스에이아이와 한컴오피스 계열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인공지능(AI) 신사업과도 연결하려는 계획입니다.

? 시너지 효과는 두 개 이상의 기업이나 사업 부문이 합쳐졌을 때 각각의 합보다 더 큰 성과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만, 최근 핸디소프트의 주가가 실적과 비교했을 때 너무 많이 올랐다는 지적과 함께 높은 주가수익비율(PER) 및 실적 감소 우려 등 시장의 걱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 PER(주가수익비율)은 주가가 기업의 이익에 비해 얼마나 높은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ER이 높다는 것은 현재 이익에 비해 주가가 비싸게 평가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Q: 최대주주가 바뀌면 회사에 어떤 변화가 생기나요?

A: 최대주주 변경은 회사에 여러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예상되는 것은 경영진 교체입니다. 새로운 최대주주는 자신들의 경영 철학과 사업 전략에 맞는 인물들을 이사회에 선임하고, 이를 통해 회사의 전반적인 운영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최대주주가 기존 사업과 다른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면, 회사의 주력 사업이 변경되거나 새로운 사업 분야로 진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폴라리스에이아이의 경우, 핸디소프트 지분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으므로, 핸디소프트의 기존 소프트웨어 사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거나 새로운 AI 관련 사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회사의 실적과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경영진의 역량과 신사업 추진의 성공 여부에 따라 회사의 가치가 상승할 수도 있고, 반대로 불확실성이 커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최대주주 변경 이후 회사의 사업 계획과 실제 진행 상황을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