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엔터테인먼트가 8일 중요한 공시를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회사가 발행했던 전환우선주 48만2456주가 보통주로 바뀌었다는 내용입니다. 이로 인해 총 419만8472주의 보통주가 새롭게 발행되며, 기존 보통주식수는 2804만8252주에서 3224만6724주로 늘어나게 됩니다.
? 전환우선주는 특정 조건이 되면 보통주로 바꿀 수 있는 주식이에요. 보통주로 바뀌면 주주들은 의결권을 갖게 됩니다.
이번 전환으로 티엔엔터테인먼트의 자본금은 140억2400만원에서 161억2300만원으로 증가합니다. 새롭게 발행되는 보통주는 10월 2일 상장될 예정이며, 이는 전환우선주의 정해진 기간이 끝나면서 자동으로 보통주로 바뀐 것입니다.
? 자본금은 회사의 밑천이 되는 돈을 말해요. 주식 수가 늘어나면 자본금도 함께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2025년 하반기 내수 진작 기대감과 음식료업 테마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소속 아티스트 활동 감소, 외식사업 역성장, 화학사업 중단 등으로 매출 감소라는 부담도 안고 있습니다. 원가구조 개선 노력에도 인건비 부담이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전환우선주가 보통주로 바뀌면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이를 ‘오버행 리스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담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번 전환우선주 전환은 회사의 자본 구조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주가 움직임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Q: 티엔엔터의 전환우선주가 보통주로 바뀌면 주주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전환우선주가 보통주로 바뀌는 것은 기존 주주들에게 여러 가지 영향을 미 줄 수 있습니다. 첫째,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주식 가치가 희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환우선주가 보통주로 바뀌면 전체 보통주 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한 주당 기업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를 ‘희석 효과’라고 부르며,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둘째, 전환우선주를 보유했던 투자자들은 보통주로 전환함으로써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회사의 경영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가 됩니다. 셋째, 전환우선주의 존속기간 만료에 따른 자동 전환은 미리 정해진 조건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시장에 갑작스러운 충격을 주기보다는 예측 가능한 변화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환된 주식이 시장에 풀리는 시점에는 ‘오버행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어 투자자들은 이 점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