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피글로벌, 임시주주총회 금지 가처분 소송 제기당해

윤정엽씨, 주총 개최 금지 청구
경영권 분쟁 심화…법적 공방 예고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경영권 분쟁 및 임시주주총회 관련 법적 다툼은 이미 알려졌으나, 특정 주주의 임시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은 이번 공시로 처음 공식화됨.

셀피글로벌은 5일 임시주주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당했다고 공시했다. 소송 제기자는 윤정엽씨로, 지난 9월 3일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에 9월 10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 개최 금지를 청구했다.

셀피글로벌은 법원으로부터 심문기일통지서를 받았으며, 향후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지난 8월 26일 공시된 임시주주총회 소집결의와 관련된 경영권 분쟁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셀피글로벌은 최근 경영권 분쟁과 자산 유출 의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 최대주주였던 안상현씨의 무자본 인수합병 이후에도 경영권을 유지하며 자금 유출 의혹이 제기됐고, 미국 자회사를 통한 자산 유출 정황과 대표이사 횡령 수사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뤄진 임시주주총회 소집결의에 대한 반발로 윤정엽씨의 가처분 신청이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소액주주들 역시 상장폐지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며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법원은 심문 결정 시기를 4개월이나 연기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다.

현재 셀피글로벌 경영진은 기존 M&A 세력 출신 임원들로 구성돼 있어 거버넌스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리튬 신사업과 2차전지 원료 공급, 스마트페이 등 신사업 추진 계획이 언급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사업 성과와 전개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가처분 소송 결과는 셀피글로벌의 경영권 분쟁과 향후 사업 전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공시 바로가기: 소송등의제기ㆍ신청(경영권분쟁소송) (임시주주총회개최금지가처분)
? 발표 시각: 2025-09-05 17:20:12

? 참고기사
반대매매로 지분 털리고도 경영권 장악한 기업사냥꾼… 거래소, 셀피글로벌 상장폐지 배후 지목
[핀포인트] [셀피글로벌] 자금유출 세력, 다음 타깃은 CSA코스믹?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