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HJ중공업 지분 120억원 규모 매도

보통주 100만주 장내 매도
지분율 57.8%에서 56.6%로 하락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사실은 이미 8월 중순 언론을 통해 일부 보도되었으나, 이번 공시는 구체적인 매각 수량 및 지분율 변동을 공식화한 내용이다.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유한회사는 HJ중공업 보통주 100만주를 5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해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의 HJ중공업 지분율은 1.2%p 감소, 57.8%에서 56.6%로 낮아졌다.

매도 주식 수는 100만주이며, 거래일 기준 시가총액을 고려하면 약 120억원 규모다. 계열사 임원인 유상철씨는 5,600주(0.01%)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지분 변동은 최근 HJ중공업의 주가 상승세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HJ중공업은 미 해군 함정정비협약(MSRA)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연내 미국 해군 유지·보수(MRO) 시장 진출이 기대되면서 지난 한 달간 주가가 약 180% 급등했다. 회사는 영도조선소의 기술력과 특수선 건조 역량을 바탕으로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에 이어 국내 조선업계에서 MSRA 체결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해상 풍력 하부구조물 대형 수주와 방산 부문 계약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1.2%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최대주주의 지분 감소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긍정적인 사업 전망과 실적 개선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대주주의 지분 변동이 향후 경영 전략이나 사업 방향에 미칠 영향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공시 바로가기: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발표 시각: 2025-09-05 16:30:11

? 참고기사
비즈뉴데일리 – ‘방산 1호 기업’ HJ중공업, 美 함정 MRO 최적화된 까닭
Daum뉴스 – 한 달 새 주가 180% 폭등…HJ중공업, 어디까지 오르나
네이버 프리미엄 – HJ중공업 [투자매력도] 2025년, 3가지 데이터로 확인한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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