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유상증자 발행가액 867원 확정…440억원 조달 계획

1차 발행가액보다 낮춰 최종 결정
해상풍력 사업 확장 위한 자금 확보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유니슨의 유상증자 결정 및 예정 발행가액은 2025년 6월 19일 이미 보도되었으나, 최종 발행가액 확정은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유니슨은 5일 유상증자 발행가액을 주당 867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주식 수는 5100만주로, 총 44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는 당초 제시된 1차 발행가액 922원보다 낮은 가격이다.

회사 측은 증권 발행 및 공시 규정에 따라 1차와 2차 발행가액 중 낮은 가격을 최종 발행가액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식 액면가는 500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 계획의 일환이다.

유니슨은 최근 20MW급 해상풍력터빈 기본설계 과제를 수주하며 해상풍력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80억원 규모이며, 유니슨은 블레이드, 발전기, 메인 베어링 등 핵심 부품 기술 개발과 통합 설계를 담당한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제어시스템과 하중 해석, 핵심 부품 설계 및 검증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정부의 해상풍력 설비 국산화 정책에 따라 2032년까지 실증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MW급 풍력터빈 국산화 실증도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최종 테스트 단계에 있다.

유니슨은 이러한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되는 자금이 해상풍력 사업 확장에 어떻게 사용될지, 그리고 유니슨의 성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최근 풍력발전 사업 입찰에서 공공 주도형 분야에 참여 업체들이 모두 선정되면서 업계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유니슨의 유상증자는 시장의 긍정적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 공시 바로가기: 유상증자최종발행가액확정
? 발표 시각: 2025-09-05 10:30:50

? 참고기사
데일리한국 – 유니슨, 국내 환경 맞춘 20㎿급 해상풍력터빈 기본설계 본격 추진
이데일리 – 해상풍력 터빈 국산화 본격 추진…20㎿급 차세대 개발도 ‘시동’
팍스넷 – 유니슨(018000) 종목뉴스 | 뉴스/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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