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268억원, 전분기比 7.1% 감소
당기순이익 6억원 적자, 전년 동기 대비 손실 폭 축소
한솔제지는 1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7.1% 감소한 5,268억원을 기록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2.3% 줄었다.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전분기 291억원 대비 74.6% 급감했으나, 전년 동기 67억원보다는 10.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역시 5억원 적자로 전분기 대비 적자 전환됐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당기순이익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모두 손실 폭이 크게 줄었다.
전년 동기 당기순이익은 85억원 적자,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106억원 적자였다. 한솔제지는 이번 실적 발표가 잠정치이며, 외부감사인의 검토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전분기 대비 수익성 악화와 적자 전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도, 전년 동기 대비 손실 폭 감소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전 신탄진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된 부정적 이슈가 실적에 미친 영향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한솔제지는 최근 실물 체험형 종이 쇼룸 ‘인스퍼 개러지’를 오픈하는 등 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친환경 소재 개발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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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평가: 공시일자(2025년 8월 1일) 기준 이전 3개월 이내에 한솔제지의 2025년 2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사 전망 및 1분기 실적 발표 기사가 다수 존재한다. 특히 2025년 5월 7일자 흥국증권 및 유진투자증권 리포트에서 2분기 예상 실적(매출액 5,497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을 제시하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5년 5월 25일 매일경제 기사에서는 1분기 실적 부진을 언급하며 2분기 실적 개선이 어려울 수 있다는 간접적인 언급이 있었다.
? 참고기사
– 한솔제지 악재 퍼레이드…잇단 사망사고에 발칵…
– 종이회사 ‘한솔제지’가 화장품 박람회에 참가한 이유는?
– 한솔홀딩스,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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