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지주, NH투자증권과 1,432억원 규모 교환사채 발행 계약 체결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 목적…사모 발행
2030년 만기, 조기상환 조건 포함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뉴스에서 교환사채 발행 준비 및 추진 사실이 언급되었으나, 구체적인 발행 결정과 상세 조건은 본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됨.

하림지주는 4일 NH투자증권과 1,432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13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 발행으로, 조달 목적은 운영자금 142억원과 채무상환자금 1,290억원이다.

운영자금은 One ERP 구축 설비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며, 채무상환자금은 한국증권금융,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대출 및 회사채 상환에 쓰인다. 특히 한국증권금융 대출 450억원은 NH투자증권 브릿지론으로 먼저 상환하고, 이후 교환사채 납입대금으로 상환하는 방식이다.

이번 교환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1%다. 만기일은 2030년 9월 12일이며, 원금은 만기일에 105.12%를 일시 상환한다. 교환 대상은 하림지주 기명식 보통주식 14,744,440주(총 발행주식수의 13.16%)이며, 주당 교환가액은 9,713원이다.

교환청구기간은 2025년 9월 15일부터 2030년 8월 12일까지다. 사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2년 후인 2027년 9월 12일부터 매 3개월마다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조기상환율은 전자등록금액의 102.02%부터 시작한다.

하림지주는 이번 교환사채 발행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 기관투자가와 외국인 투자자들의 하림지주 주식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환사채 발행이 주가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 공시 바로가기: 주요사항보고서(교환사채권발행결정)
? 발표 시각: 2025-09-04 17:42:08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