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소폭 증가에도 영업이익 큰 폭 감소
상반기 누계 실적도 전 부문 하락세 뚜렷
KG스틸이 30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수익성 저하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
KG스틸의 2분기 매출액은 7,762억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7,539억원보다 2.96% 증가했다. 다만, 전년 동기 매출액 8,284억원과 비교하면 6.30% 감소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438억원에 그쳐 직전 분기 616억원 대비 28.97% 급감했다.
전년 동기 744억원 대비로는 41.26% 급감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633억원으로 직전 분기 565억원 대비 12.03%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685억원 대비 7.5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81억원으로 직전 분기 451억원 대비 6.65% 늘었지만, 전년 동기 533억원 대비 9.76% 줄었다. 상반기 누계 실적 역시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2025년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1조 5,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54억원으로 27.48% 줄었으며,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1,197억원으로 16.3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932억원으로 13.75% 줄어들며 모든 주요 지표에서 두 자릿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대외 환경 악화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발 관세 이슈와 중국산 철강의 저가 공세가 국내 철강업계의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중국산 도금·컬러 강판에 대한 반덤핑 제소를 준비하는 등 미·중 무역 환경 변화가 국내 철강 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KG스틸의 실적 부진 주요 원인으로 글로벌 수요 둔화, 원재료 가격 변동성, 대외 무역 환경 악화를 지목한다.
향후 미·중 무역 분쟁의 전개와 원가 부담 완화 여부가 KG스틸의 실적 개선에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이번 공시와 관련해 회사 측은 “동 정보는 잠정치로서 향후 확정치와는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 공시 바로가기: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공시 신선도: 4 / 5 ?
? AI 평가: KG스틸의 2025년 2분기 잠정 실적은 공시일(2025년 7월 30일) 기준 이전 3개월 이내 뉴스에서 구체적인 수치로 보도된 바 없으며, 실적 발표 예정일만 언급되었다. 따라서 해당 공시는 새로운 정보로 판단된다.
? 참고기사
– 매일경제 – KG스틸(016380) 소폭 상승세 +3.08%
– 알파스퀘어 – KG스틸 뉴스 | 종목이슈
– 알파스퀘어 – KG스틸 주가 – 실시간 차트 및 종목정보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