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에 신규 공장 건설…2026년 완공 목표
이차전지 밸류체인 강화 위한 투자…성장 동력 확보 기대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허니컴 촉매 개발 및 상용화 계획은 이미 보도되었으나, 해당 촉매의 양산 공장 조성을 위한 신규 시설 투자 결정과 구체적인 투자 규모 및 기간은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4일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차세대 촉매 양산 공장 건설에 235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지난 3일 이사회에서 충북 진천군 초평면 제2캠퍼스에 허니컴촉매와 복합축열체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회사의 2024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2,962억원)의 8% 수준이다. 공장 건설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사외이사 3명과 감사가 참석한 이사회에서 투자 계획이 승인됐다.
이번 투자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는 최근 그룹의 이차전지 밸류체인 진입에 따라 연구개발과 샘플 테스트를 넘어 양산 단계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신규 공장 건설을 통해 차세대 PFC 촉매 등 핵심 소재의 양산 체제를 구축해 매출 증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허니컴촉매와 복합축열체는 이차전지 생산에 필수적인 소재로, 수요 증가에 따라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최근 매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했고, 주가도 그룹 내에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는 회사의 성장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생산시설 투자 확대 추세가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지만, 투자 효과가 실제 매출 증대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 공시 바로가기: 신규시설투자등(자율공시)
? 발표 시각: 2025-09-04 10:59:18
? 참고기사
– 더벨 – 에코프로그룹 재도약 플랜: 에이치엔도 밸류체인 진입, ‘상저하고’ 환경사업 보완
–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 우리에게 잊혀진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 어디로 향하나?
– 토스증권 –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실적 및 주가 정보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