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항공기 부품 제조사 인수, 사업 다각화 박차
코스닥 상장사 에이럭스, 성장 동력 확보 전략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에이럭스의 방산 분야 사업 다각화 가능성은 기존 뉴스에서 언급되었으나, 특정 기업(보라스카이)의 지분 취득을 통한 구체적인 결정은 이번 공시로 처음 공식화되었다.
에이럭스는 보라스카이 주식 54만 8,235주를 33억 7,0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에이럭스 자기자본(568억 6,000만원)의 5.93%에 해당하는 규모다. 취득 예정일은 10월 31일이다.
이번 투자는 에이럭스의 사업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다. 드론 및 로봇 제조, 교육·서비스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에이럭스는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회사는 급성장하는 드론 시장에 이어 방산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특히 무인항공기 시장은 국방 및 민간 분야 모두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보라스카이는 심우람 대표이사가 이끄는 무인항공기 부품 및 기체 제조 전문 업체다. 다만, 지난해 재무 현황은 다소 부진했다.
자산총계 15억 5,400만원, 부채총계 26억 6,400만원, 자본총계 -11억 1,100만원으로 자본잠식 상태였으며, 매출액은 3,700만원, 당기순이익은 -5억 3,900만원을 기록했다.
재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에이럭스가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것은 보라스카이의 기술력이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에이럭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보라스카이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활용, 방산 분야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에이럭스의 드론 제조 기술과 보라스카이의 무인항공기 부품 제조 기술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하지만 보라스카이의 재무 상태를 고려할 때, 에이럭스의 투자 결정이 향후 실적에 미치는 영향과 리스크 관리 전략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해 보인다.
에이럭스는 2025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7.2%, 116.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교육사업부의 안정적인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보라스카이 투자가 이러한 성장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공시 바로가기: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자율공시)
? 발표 시각: 2025-09-04 10:54:22
? 참고기사
– 프라임경제 – 에이럭스, 국내 유일 자체 드론 생산 주목…미국·유럽의 수출 확대 가능성 부각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