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 배정 방식…신한투자증권 등 8개 기관 참여
ESS 생산설비 확충 투자 병행
? 공시 신선도 : 5 / 5
? AI 평가 : 1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기존 뉴스에 없던 새로운 정보이며, ESS 시설 투자 및 자회사 증권 취득으로 기업 경영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음.
한중엔시에스는 3일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사회에서 총 44만 6,054주의 기명식 상환전환우선주식을 제3자배정 방식으로 발행하기로 의결했다. 1주당 발행가액은 3만 3,628원이며, 납입일은 18일이다.
조달 자금은 ESS 생산설비 확충과 북미 시장 공략에 투입된다. 30억원은 생산설비 구축에 사용돼 생산능력 확대 및 효율 증대를 목표로 한다. 나머지 120억원은 미국 현지법인인 Hanjung America Co.의 증권 취득에 사용될 예정으로, 북미 ESS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신한투자증권, KB증권, LS증권, 한양증권, 키움증권, 푸른이앤아이, 키움-프렌드 기후기술펀드, 라이프-JB우리 한중신기술투자조합 제1호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라이프-JB우리 한중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는 150억원 규모의 제1회차 전환사채를 인수할 예정이어서 향후 추가 투자 가능성도 점쳐진다. 발행되는 상환전환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으나, 배당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의결권이 부활한다.
발행일로부터 2년간은 연 0.0%의 우선배당률이 적용되며, 이후에는 연 9.0%에서 매년 1.0%포인트씩 가산된다. 전환가액은 3만 3,628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9월 19일부터 2030년 8월 19일까지다.
회사는 발행일로부터 2년 후인 2027년 9월 19일부터 존속기간 만료 시까지 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한중엔시에스는 최근 북미 ESS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 속에 주가 상승을 경험했다.
올해 4월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으며, 중국산 ESS에 대한 견제 강화로 인한 반사이익도 기대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331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6억 3,0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번 증자를 통해 생산설비 확충 및 북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서는 한중엔시에스의 향후 실적 개선 여부가 주목된다.
? 공시 바로가기: 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결정)
? 발표 시각: 2025-09-03 17:47:41
? 참고기사
– 아시아경제 – ESS 시장 본격 성장…한중엔시에스, 올해 최고가
– 이데일리 마켓인 – 한중엔시에스, 최대주주 변경
– 매일경제 – 특징주, 한중엔시에스-전력저장장치(ESS) 테마 상승세에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