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보험개발원과 565억원 규모 IT 유지보수 계약 체결

3년 계약…2024년 매출액의 10% 가까이
IT 사업 성장세 지속…재무 건전성 개선 과제

DB는 보험개발원과 565억원 규모의 IT 인프라 통합 유지보수 계약을 1일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8월 1일부터 2028년 7월 31일까지 3년이다. 이는 DB의 2024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5,874억원)의 약 9.6%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DB는 향후 3년간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게 됐다. DB는 클라우드 성능 모니터링 등 IT 사업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계약은 IT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024년 말 기준 DB의 부채비율은 135%, 순차입금은 약 2,000억원으로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회사는 지주회사 전환 이후 IT, 무역, 브랜드 라이선스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나, 자회사 DB하이텍의 지분 가치를 둘러싼 논란과 재무 부담 관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대규모 계약을 통해 확보한 안정적인 수익이 재무 건전성 개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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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평가: 검색 결과, 보험개발원의 IT인프라 통합 유지보수 사업 재공고가 있었으나, DB가 해당 계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은 공시를 통해 처음 공개된 정보이다. DB생명의 IT인프라 유지보수 계약 입찰 공고는 있었으나, 이는 DB생명 자체의 계약이며, 보험개발원과의 계약과는 무관하다.

? 참고기사
매일경제 – DB(012030) 소폭 상승세 +4.47%, 3거래일 연속 상승
IB토마토 – ‘DB의 여름’ 다시 시작…지주사 회피 시나리오 또 반복되나
조선비즈 – DB, +7.42% 상승폭 확대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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