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산업, LH와 3,976억원 규모 공공주택사업 계약 체결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3개 사업장 공사
2024년 매출액의 12% 상회하는 대형 프로젝트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공시일자(2025년 9월 1일) 기준 3개월 이내인 2025년 5월 27일과 28일에 계룡건설산업이 해당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언론 보도가 다수 존재한다. 이는 계약 체결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실제 계약 체결 여부와 구체적인 계약 금액 및 기간 등 핵심 정보는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따라서 3점으로 평가한다.

계룡건설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3,976억원 규모의 공공주택 건설 사업 계약을 1일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8월 29일부터 2029년 9월 28일까지 5년간이다.

이번 계약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 52M2BL, 52L2BL 및 석문국가산단 B-6BL 등 세 곳의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이 포함된다. 계약금액은 총 사업비 6,856억원 중 계룡건설산업 지분 5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는 2024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계룡건설산업 매출액(3조 1,694억원)의 12%를 웃도는 규모로, 회사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계룡건설산업은 올해 상반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가율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을 40% 증가시켰다.

이번 대규모 수주는 상반기 실적 부진을 만회하고 향후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정부의 공공공사 안전관리 강화 움직임에 발맞춰 최고안전관리책임자(CSO)를 선임하는 등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는 점도 수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계룡건설산업은 공공공사 비중이 높은 기업으로, 국내 상위권 수주 실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최근 시공능력평가에서도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15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증권가에서는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계룡건설산업의 보수적인 경영 전략과 원가 관리 능력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LH와의 대규모 계약은 이러한 경영 전략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다.

? 공시 바로가기: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발표 시각: 2025-09-01 17:17:37

? 참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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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완, 계룡건설 안전관리 강화에 중책
계룡건설산업(주), 2025년 시공능력 평가 전국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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