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츠테크놀로지, 373억 규모 과천 토지·건물 확보…R&D 강화

자산총액 56% 규모 투자…미래 성장 기반 마련
교환사채 발행·설비 투자 등 생산 인프라 확충 지속

코츠테크놀로지가 29일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경기도 과천시 소재 토지 및 건물을 373억 7,400만원에 양수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코츠테크놀로지 자산총액 666억 5,700만원의 56.07%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유형자산 양수는 회사의 핵심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회사는 방산 및 고신뢰 임베디드 시스템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앞서 회사는 이달 150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을 결정하며, 해당 자금을 연구개발 강화와 생산 인프라 확충에 투입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 교환사채는 기존 보유 자사주를 활용하고 무이표·무이자 구조로 설계돼 재무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기존 주주에 대한 가치 희석 가능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츠테크놀로지는 최근 20억 원 규모의 SMT(표면실장기술) 설비 투자를 단행하며 고신뢰성 제조 역량을 강화하는 등 생산 인프라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투자는 회사의 꾸준한 실적 성장세와 맞물려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츠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 64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7%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 19억 원, 순이익 17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증권가에서는 코츠테크놀로지가 방산 핵심 장비 공급업체로서 높은 영업이익률과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이번 양수 계약에 따라 코츠테크놀로지는 이날 계약금 37억 3,740만원을 지급한다.

잔금 336억 3,700만원은 양수 예정일인 오는 10월 13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거래상대방인 주식회사 과천펜타원과는 특수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부평가기관인 동성회계법인은 이번 양수 가액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공시 바로가기: 주요사항보고서(유형자산양수결정)

? 공시 신선도: 4 / 5 ?
? AI 평가: 공시일자(2025년 7월 29일) 기준 이전 3개월 이내의 뉴스 검색 결과, 코츠테크놀로지의 유형자산 양수 결정에 대한 보도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해당 공시는 기존 뉴스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았던 새로운 정보로 판단된다.

? 참고기사
뉴스핌 – 코츠테크놀로지, 150억원 규모 EB발행 결정
조선일보 – 방산 부품에도 온기 도는 지금이 적기… 코츠테크, 자사주로 EB 발행
알파스퀘어 – 코츠테크놀로지 150억 EB 발행…자사주 활용해 주주가치 희석 없어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