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이익 548억원…전년比 65% 감소

매출 1조 6049억원, 전년 동기 대비 8.8% 줄어
화장품·음료 부문 부진, 중국 시장 회복 지연 영향

LG생활건강은 31일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1조 6,0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48억원으로 65.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으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351억원으로 65% 줄었다.

실적 부진은 화장품과 음료 부문의 동반 부진이 주요 원인이다. 편의점 채널의 실적 약화와 중국 시장 회복 지연이 매출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마케팅 비용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면세점과 방문판매 채널 축소도 실적 악화에 영향을 줬다.

K-뷰티 시장 경쟁 심화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의 급성장으로 시장 점유율 방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에서는 LG생활건강이 경영 전략 전환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공시와 관련해 “잠정치로서 향후 확정치와는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

? 공시 바로가기: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공시 신선도: 2 / 5 ?
? AI 평가: 공시일(2025년 7월 31일) 이전 3개월 이내에 LG생활건강의 2025년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증권사 전망 및 언론 보도가 다수 존재했다. 특히,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 전망까지 제시되어 있어, 공시 내용은 이미 시장에 알려진 정보에 가깝다.

? 참고기사
코스인코리아닷컴 – 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이익 20% 하락 해외사업 회복 ‘부진’
Goover – LG생활건강: 회복이 필요한 시점에 놓인 주가와 기업 전략 분석
Goover – LG생활건강, 실적 부진 속 K뷰티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가 주가에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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