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온제약, 전 경영진 배임 혐의 일부 무혐의 결정…상장폐지 위기 여전

42억원대 배임 혐의, 경찰 불송치 결정
거래 정지 상태 지속, 경영 정상화 과제 막중

? 공시 신선도 : 2 / 5
? AI 평가 : 2025년 8월 5일 언론 보도를 통해 전 사내이사 등 7명에 대한 횡령·배임 혐의 불송치 결정이 이미 알려졌으며, 이번 공시는 해당 내용의 공식 확인 절차에 해당한다.

한국유니온제약은 29일 전 사내이사 백○○씨 등 특수관계인 1명에 대해 경기도남부경찰청의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이 있었다고 공시했다. 피소 금액은 42억 9000만원으로, 2023년 말 별도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303억 2800만원)의 14.15%에 해당한다.

이 사건은 전 사내이사 양○○씨의 고소로 시작됐다. 이번 불송치 결정은 한국유니온제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회사는 내부통제 부실, 경영진 충돌,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로 거래소의 개선기간 부여 결정을 받았고, 현재 주식 거래는 정지된 상태다.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내부통제 및 지배구조 개선 여부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 폐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결정이 모든 위기를 해소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전 경영진에 대한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과제도 남아 있다. 특히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경영 공백과 재무적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최대주주 변경 등 경영권 변화가 있었지만, 문막2공장의 70% 가동률 유지 등 운영 안정성 확보 노력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실행 계획이 필요한 상황이다. 회사 측은 향후 추가 확인되는 사항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공시 바로가기: 횡령ㆍ배임혐의진행사항
? 발표 시각: 2025-08-29 16:31:27

? 참고기사
데일리연합 – [이슈탐사] 상폐위기 한국유니온제약.. 횡령에 맞고소까지
팜이데일리 – 한국유니온제약, 멜빈에프앤비로 최대주주 변경
조선일보 – 코스닥시장위, 한국유니온제약 상장폐지 의결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