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64억원 규모 전환사채 평가손실 발생

7, 9회차 전환사채 관련 회계 처리 결과 공시
현금 유출 없으나 이익잉여금 감소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2025년 8월 19일자 언론 보도에서 형지엘리트의 전환사채 평가손실로 인한 당기순손실 발생이 이미 언급되었으나, 이번 공시를 통해 구체적인 손실 금액(64억 5,310만원)과 자기자본 대비 비율(8.55%)이 처음으로 공식화되었다. 또한, 해당 손실이 2024년 4분기(2024.07.01~2025.06.30) 누계금액이며, 실질적인 현금 유출이 없다는 점이 명확히 설명되었다. 이는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유형의 공시 중 주가나 기업의 경영 상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공시로 판단된다.

형지엘리트는 27일 64억 5,310만원의 파생상품금융부채 평가손실 발생을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754억 4,400만원의 8.5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손실은 제7, 9회차 전환사채와 관련된 것으로, 주가 상승에 따른 전환가격과 주가 차이로 인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회계적으로 인식된 것이다.

다만, 회사는 이 손실이 실질적인 현금 유출은 없다고 설명했다. 해당 손실은 2024년 4분기(2024년 7월 1일~2025년 6월 30일) 누계 금액이며, 2025년 6월 말 기준 파생상품 관련 합계 손익은 -64억 5,310만원이다.

회사는 이 평가손실로 이익잉여금이 감소하지만, 전환권이 행사된 전환사채에 대해서는 자본잉여금이 증가해 자기자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 이상 변경’ 공시도 함께 이뤄졌다.

한편, 형지엘리트는 최근 스포츠 상품화 신사업 호조로 전년 대비 26% 증가한 1,677억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신사업 부문 투자 확대가 매출 증가로 이어졌지만, 이번 전환사채 평가손실은 재무제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회사는 이 평가손실이 비현금성 손실이며 자기자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 공시 바로가기: 파생상품거래손실발생
? 발표 시각: 2025-08-27 16:30:03

? 참고기사
형지엘리트, 연간 매출액 26%↑···스포츠 상품화 사업 호조
형지엘리트 주가 주초장 급락…향후 2000원선 지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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