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 에이스엔지니어링에 1224억원 규모 ESS 장비 공급 계약 체결

미국·유럽 시장 공략 강화
지난해 매출 10% 규모…해외 법인 통한 생산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서진시스템과 에이스엔지니어링 간 ESS 공급 계약은 과거에도 있었으나, 이번 공시는 1,224억 원 규모로 이전 계약(910억 원, 907.4억 원)보다 금액이 크게 증가하여 새로운 정보로 판단된다. 이는 기업의 매출액 대비 10.09%에 해당하며, 주가 및 경영 상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서진시스템은 에이스엔지니어링과 1224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장비 공급 계약을 26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1조 2,138억원)의 약 10%에 달한다. 계약 기간은 2025년 8월 26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다.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고, 제품 인도 후 45일 이내 현금으로 대금을 결제받는 조건이다. 서진시스템은 해외 법인을 통해 외주 생산 방식으로 계약을 이행할 예정이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 금액은 미화 8,831만 달러(USD)이며, 공시일 기준 환율(1386.30원/달러)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했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ESS 설계, 개발,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업체다. 이번 계약으로 서진시스템은 에이스엔지니어링을 통해 미국과 유럽 등 해외 고객사에 ESS 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이는 서진시스템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진시스템은 ESS, 반도체 및 통신 장비, 전기차 부품 등 알루미늄과 메탈 소재 기반 하드웨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한 글로벌 메탈 플랫폼 업체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해외 수주가 늘고 있다.

미국 현지 생산 인프라를 구축해 관세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서진시스템의 2025년 매출액을 1조 6,109억원, 영업이익을 1,667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2.7%, 53.3% 증가한 수치다. 이번 대규모 계약은 이러한 성장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 공시 바로가기: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발표 시각: 2025-08-26 14:39:25

? 참고기사
유진투자증권 – 서진시스템: 수직계열화의 신, 글로벌 ESS 수요 확대로 성장
한국경제 – 서진시스템-컨센서스 | 한국경제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