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파워, 두산에너빌리티와 238억원 규모 원전 설비 공급 계약 체결

2024년 매출액의 12% 상당, 수익성 개선 기대
루마니아 Cernavoda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공급, 2025년 8월부터 2027년 1월까지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기존 뉴스에서 일진파워와 두산에너빌리티의 개별적인 원전 관련 활동은 언급되었으나, Cernavoda TRF LPCE System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다. 계약금액이 2024년 연결 매출액 대비 12.35%에 해당하여 기업 경영 상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일진파워는 두산에너빌리티와 238억 4900만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26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루마니아 Cernavoda 원전에 삼중수소제거설비(TRF) LPCE System을 단일 판매 및 공급하는 내용이다.

계약 기간은 2025년 8월 25일부터 2027년 1월 21일까지이며, 계약금액은 2024년 연결 매출액 1930억 9000만원의 12.35%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급 조건은 선급금 15%(보증증권 제출)와 납품 후 85%(원화) 정기지불 방식이다.

계약금액은 원화 134억원과 유로화 104억 4900만원(계약일 기준 1579.62원/EUR 적용)을 합산한 금액이다. 이번 계약은 일진파워의 재무 상황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진파워는 2025년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2.8%, 당기순이익은 89.8%나 급감하는 등 수익성 악화를 겪었다. 발전소 정비 및 점검 사업 위축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번 대규모 계약 체결로 매출 증대는 물론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소형모듈원전(SMR) 투자 확대와 정부의 원전 정책 기조를 고려할 때, 원전 기자재 업체들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와의 이번 계약은 이러한 시장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 및 한전KPS와 함께 일진파워를 유력 원전주로 거론하며, 정부 정책 방향 및 글로벌 경쟁 강도를 투자 판단 요소로 제시하고 있다.

원전 ETF 투자도 적합하다는 의견도 있다.

? 공시 바로가기: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발표 시각: 2025-08-26 09:34:57

? 참고기사
뉴스핌 – 일진파워, 외국인 6일 연속 순매수행진… 주가 상승
알파스퀘어 – 빅테크 SMR 투자 확대…일진파워 등 원전주 주목
FN가이드 – 일진파워 1분기 실적·재무스냅샷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