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속회사 유상증자 공시 누락이 지정 예고 사유
9월 중 지정 여부 결정, 상장폐지 가능성은 낮아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홈캐스트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는 기존 언론 보도에서 언급되지 않은 새로운 정보이며, 향후 매매거래 정지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어 기업 경영 상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홈캐스트는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다고 25일 공시했다. 종속회사 유상증자 결정 관련 공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이 지정 예고 사유다. 구체적으로 6월 18일 발생한 종속회사 유상증자 결정 공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아 이번 예고를 받게 됐다.
코스닥시장본부는 9월 17일까지 홈캐스트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홈캐스트의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관련 벌점은 0점이다. 최종적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더라도, 벌점이 8점 이상이 되어야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최근 1년간 누계 벌점이 15점 이상일 때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 따라서 현재 벌점이 0점인 점을 고려하면 상장폐지 가능성은 낮다. 홈캐스트는 최근 미용 의료기기 및 의약품 유통 사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시도했으나 수익성 개선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장품 자회사 매각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지만, 불확실한 사업 구조와 비용 통제 문제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주가 변동성은 커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크지 않다.
이번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는 회사의 재무적 어려움과 더불어 기업 지배구조 및 정보 공개 시스템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울 것으로 보인다. 8월에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주식인도청구권 가압류 결정문을 수령하는 등 법적 분쟁도 겪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홈캐스트의 사업 다각화 전략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일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수익성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 공시 바로가기: 불성실공시법인지정예고 (공시불이행)
? 발표 시각: 2025-08-25 17: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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