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 800억원 규모 벤처펀드에 642억원 투자 결정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참여, 금융자산 운용 전략 일환
자기자본 3.28% 투입, 펀드 지분 80% 확보 예정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스타트업 코리아 제피러스 혁신펀드’ 출자증권 취득에 대한 내용은 이전 언론 보도에서 언급되지 않은 새로운 정보이다. 또한, 자기자본 대비 3.28%에 해당하는 642억 원 규모의 출자는 기업의 금융자산 운영 및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KG스틸은 25일 공시를 통해 8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 제피러스 혁신펀드’에 642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KG스틸의 2024년 12월 31일 기준 연결 자기자본(1조 9,602억원)의 3.28%에 해당하는 규모다.

투자를 통해 KG스틸은 해당 펀드 지분의 80.25%를 확보하게 된다. 투자는 현금으로 이뤄지며, 예정일은 8월 29일이다. KG스틸은 이번 투자 목적으로 금융자산 운용 효율화 및 수익률 제고를 꼽았다.

정부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민간 출자자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트업 코리아 제피러스 혁신펀드’는 8월 신설된 벤처투자조합으로, 아직 재무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KG스틸과 특별한 관계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는 KG스틸의 최근 사업 전략과도 연관이 있다. KG스틸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3% 감소한 369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견고한 밸류에이션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원자재 가격 변동과 관세 등 외부 악재가 수익성 압박으로 이어졌지만, 장기적인 밸류 매력은 높다는 분석도 있다. KG스틸은 이러한 상황에서 신규 투자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두 달 동안 KG스틸은 경영진 변동이나 대규모 법적 분쟁 등의 구조적 리스크는 없었다. 이번 벤처투자 결정이 KG스틸의 재무구조와 장기 성장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공시 바로가기: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
? 발표 시각: 2025-08-25 16:39:33

? 참고기사
뉴스핌 – [리포트 브리핑]KG스틸, ‘단기 관세 역풍을 견디게 하는 밸류 매력’
신동아 – KG스틸, 2분기 영업익 369억…전년비 50.47%↓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