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현대아이에프씨 인수 계획 철회

재무적 투자자와 공동 인수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계획 변경
철강 본원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현대아이에프씨 인수 검토 사실은 보도되었으나,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한 내용은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된 새로운 정보이다.

동국제강은 현대아이에프씨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에서 동국제강은 철강 본원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무적 투자자와 공동 인수를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동국제강의 사업 전략 수정을 의미한다. 10여 년간의 구조개편을 마무리하고 페럼타워를 재매입하며 내실 성장 전략을 강화해 온 동국제강은 현대아이에프씨 인수 검토 종료를 통해 본원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인수 실패를 넘어, 동국제강이 향후 성장 동력을 철강 본업에서 찾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최근 미국 철강 관세 인상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주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결정은 더욱 주목된다.

미국 시장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관세 인상의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업계 전반의 장기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상상인증권은 7월 29일 동국제강의 상반기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 감소했으나, 조선업 호조와 계절적 영향으로 후판 판매량이 27.2%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측면도 있었다. 결국 동국제강은 현대아이에프씨 인수라는 선택지를 포기하고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으로 방향을 틀었다.

? 공시 바로가기: 조회공시요구(풍문또는보도)에대한답변(부인)
? 발표 시각: 2025-08-22 16:13:25

? 참고기사
매일경제 – “동국제강, 상반기 개선세 하반기에도 이어갈 듯”…목표가↑
Goover – 동국제강, 미국 철강 관세 인상 속에서도 주가 상승세 지속
Goover – 동국제강, 관세 인상의 여파와 시장 불안정성 속에서도 긍정적인 흐름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