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틱스, 헤일로 측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소송 제기 당해

헤일로 측,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
9월 주주총회 앞두고 법적 공방 예고

? 공시 신선도 : 3 / 5
? AI 평가 : 지니틱스의 경영권 분쟁은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져 있었으나, 특정 주주가 제기한 ‘장부등열람허용가처분’ 소송의 구체적인 내용과 청구는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식화되었다.

지니틱스는 헤일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인터내셔널 코퍼레이션이 제기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소송 관련 통보를 22일 받았다고 공시했다. 헤일로 측은 지난 19일 소송을 제기하며 6일 기준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를 요구했다.

지니틱스가 이를 거부할 경우 하루 3000만원의 지연배상금과 소송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지니틱스는 법령에 따라 소명하고 절차에 성실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지난 7월 임시주주총회에서 권석만 대표 해임안 등 주요 안건이 부결된 이후 양측의 갈등이 심화된 가운데 발생했다.

당시 헤일로 측은 경영진의 위법 사항을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반면 지니틱스 경영진은 국가핵심기술로 인정받은 ‘터치 컨트롤러 내장형 AMOLED 디스플레이 구동 SoC 설계기술’을 앞세워 경영권 방어에 나섰다.

7월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현 경영진 중심의 이사회 체제는 유지됐다. 그러나 9월 임시주주총회가 예정돼 있어 경영권 분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헤일로 측의 주주명부 열람 소송 제기는 경영권 분쟁의 새로운 국면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 공시 바로가기: 소송등의제기ㆍ신청(경영권분쟁소송) (장부등열람허용가처분)
? 발표 시각: 2025-08-22 15:07:01

? 참고기사
조선비즈 – 지니틱스, 국가핵심기술 지정에 임시주총 제동… 최대주주 표행사 차질
조선비즈 – ‘경영권 분쟁’ 지니틱스 임시 주총서 현 경영진 일단 방어
데일리임팩트 – 지니틱스 임시주총 파행…최대주주 “경영진 측 위법행위”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