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테크놀로지, 불성실공시로 벌점 2점 부과

2022년 단일판매계약 공시 미흡 지적
벌점 누적 및 향후 심사 절차 주목

? 공시 신선도 : 4 / 5
? AI 평가 :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는 있었으나, 실제 지정 및 부과 벌점 등 구체적 내용은 이번 공시를 통해 처음 공개된 새로운 정보이다.

휴먼테크놀로지는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코스닥시장본부는 21일, 2022년 9월 14일 공시된 ‘단일판매·공급계약금액 100분의 50 이상 변경’ 건에 대한 공시변경 미흡을 이유로 벌점 2.0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제재금은 없었고, 공시책임자 교체 요구도 없었다. 이로써 휴먼테크놀로지는 최근 1년간 총 2.0점의 불성실공시 벌점을 받게 됐다. 휴먼테크놀로지는 5G, 6G 등 차세대 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회사 아고스와 마크링크의 사명을 각각 휴먼아고스와 휴먼넥시스로 변경하며 안티드론 및 차세대 통신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1년간 매출은 24% 증가했고, 3년 연평균 성장률은 15%에 달하는 등 외형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동종 업계 대비 성장 지속 가능성과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주가는 최근 한 주간 6.5% 하락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으나, 8월 11일에는 5%대 반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4만여 주를 순매도했고, 기관투자자의 동향은 뚜렷하지 않다. 이번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은 곧바로 상장폐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향후 벌점 누적 상황과 심사 결과, 이의신청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리종목 지정 또는 실질심사 대상 여부가 결정된다.

최종적으로 상장폐지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 공시 바로가기: 불성실공시법인지정 (공시변경)
? 발표 시각: 2025-08-21 17:59:55

? 참고기사
이데일리 마켓인 – 휴먼테크놀로지, 자회사 사명 변경…안티드론·차세대 통신 역량 강화
조선비즈 – 휴먼테크놀로지, +5.12% 상승폭 확대
SimplyWallSt – 휴먼테크놀로지의 25% 주가 상승이 말해주는 것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행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